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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복 게시) [SNU News Room] 글로벌 지속가능성기준 시대의 도래 (서울대 곽수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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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36회 작성일 22-07-09 13:22

본문

https://snubiz1.tistory.com/324?category=858473

 

2022.06.24 서울대학교 곽수근 명예교수

 

 

(본문 중에서) 최근 몇 년간 기업을 둘러싼 가장 큰 환경적 변화 중의 하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의 급격한 증대이다. 이는 과거에 기업이 자발적으로 수행하던 사회적책임 경영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시대적 요청이다.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기준의 제정으로 이제 ESG경영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될 것이다.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 재단은 2021년 11월에 영국 글래스고우 개최된 UN의 기후관련당사자 협의회인 COP 26에서 기존의 국제회계기준위원회(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 IASB)와 병렬적으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의 설립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지속가능성기준을 제정해나갈 것을 밝혔다. 많은 국제기구와 주요 선진국들이 ISSB의 설립과 기준 제정을 전폭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어서 자본시장에서의 공시와 투자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중략) 

 

(본문 중에서) 이제 지속가능성기준의 제정과 이의 적용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당장에 재무보고와 같이 법적 제재가 수반되는 규제적 성격으로 공시를 요구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시장의 요구에 상응하는 충분한 공시를 하지 않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공시를 하는 경우에는 시장에서 평가상의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기업은 미래 사회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다. 우리 사회는 이제 주주에게 이익을 만들어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기업에 기대하고 있다. 기업이 고객에 대한 가치창출을 넘어서 탄소중립이라는 환경적 과제의 해결은 물론이고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성 추구 등 사회문제의 해결에도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요구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이제 기업 스스로도 지속가능가치의 관점으로 경영을 해나가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보고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경영의 변화는 새로운 사업기회의 영역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며 혁신의 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https://snubiz1.tistory.com/324?category=85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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