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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링크: http://www.speaks.kr/news/articleView.html?idxno=7827)

 

김영우의 '경제프리즘' (2023.06.27) 

‘인더스트리 5.0’에 담긴 의미

김영우 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본문 중에서) 유럽연합에서는 2021년 인더스트리 4.0 도입 10년을 맞아 인더스트리 5.0을 발표했다. EU에 따르면 ‘효율성과 생산성을 목표로 하는 산업 비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노동자의 복지를 생산 과정의 중심에 두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일자리와 성장의 번영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인더스트리 4.0이 기술 중심의 변화였다면 5.0은 가치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중략) 이를 위해 인더스트리 5.0은 산업구조를 인간 중심(human-centric), 회복력(resilient) 강화 및 지속가능성(sustainable)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즉, 유럽연합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생산시스템과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인간 중심의 산업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

(증략) 인더스트리 5.0의 세부 내용은 논의 중이지만 전체적으로 경제적 가치에서 사회적 가치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결국 시장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제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도 강조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더스트리 5.0은 기업이 주주뿐만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문 링크: http://www.speaks.kr/news/articleView.html?idxno=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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